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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수행을 담은 描法 ECRITURE AS MEDITATION PARK SEO-BO ART PR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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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효정 조회 95회 작성일 25-04-18 15:16
장르 회화
전시명 수행을 담은 描法 ECRITURE AS MEDITATION PARK SEO-BO ART PRINTS
전시기간 현재전시 2025-04-10 ~ 2025-06-10
작가명 박서보
홈페이지 http://artissuepj.com/
SNS https://www.instagram.com/artissueprojects/
초대일시 없음
전시장소 전주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시장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2길 43 뒷건물 안쪽 1층
연락처 063-286-8689
관람시간 월요일 휴관 및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열시 부터 오후 여섯시까지
한국의 앵포르멜(informel) 미술 운동의 구심점에 이어, 단색화를 이끈 거장 박서보 작가는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 추상미술로 승화시킨 예술운동의 선구자이다.
1955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로 대변되는 관전 아카데미즘이 화단의 주류를 점하던 시절, 전쟁을 겪은 인간의 고뇌를 반영한 앵포르멜 운동의 가치를 내세우며 시리즈를 선보여 화단의 이단아로 등장한다. 시리즈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자기를 비워내는 동양의 무위자연 이념을 작업에 담은 것으로 초기엔 연필로 선을 반복적으로 긋는 행위에 기초하였다면 한지를 적극적으로 작업에 끌어들인 80년대 이후 작업에서는 무한히 반복되는 행위와 물성이 하나로 통합된 세계를 보여준다.

박서보의 묘법은 단색화(Dansaekhwa) 운동의 중심에 자리한다.
단색화는 1970년대 한국에서 시작된 추상미술의 한 흐름으로, 서양의 추상 표현주의와는 다른 동양의 철학적 세계관과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내적수양과 미감을 탐구했다.
박서보는 단색화의 정체성을 “단색화는 단순히 색을 사용한 미술이 아니라, 목적 없는 행위를 반복하며 존재와 시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예술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연작 '묘법(Ecriture)에서 ‘Ecriture’는 프랑스어로 ‘쓰기’를 의미하며 박서보의 작업 방식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은 단어이다. 선 긋기는 목적 없는 반복 행위로 동양적 세계관에 기반한 내적 수양과 수신(修身)의 과정이다. ‘묘법’은 단순히 선을 긋는 행위가 아니라 수행과 치유의 예술이다.
 “예술은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나를 비우고, 세상과 소통하며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묘법입니다.”라고 말하며, 수양과 깨달음을 얻게 된 이를 기반으로 묘법 연작을 발전시켰다.

대표 연작 '묘법(Ecriture)에서 ‘Ecriture’는 프랑스어로 ‘쓰기’를 의미하며 박서보의 작업 방식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은 단어이다. 선 긋기는 목적 없는 반복 행위로 동양적 세계관에 기반한 내적 수양과 수신(修身)의 과정이다. ‘묘법’은 단순히 선을 긋는 행위가 아니라 수행과 치유의 예술이다.
“예술은 마음을 비우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나를 비우고, 세상과 소통하며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묘법입니다.”라고 말하며, 수양과 깨달음을 얻게 된 이를 기반으로 묘법 연작을 발전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판화 작품은 묘법 연작,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단계적인 변화를 겪으며 박서보의 개인적, 철학적 여정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들로 기획되었다. 한국의 전통 방식으로 제조한 한지 섬유를 캐스팅해 실리콘 젤 몰드로 주조한 후, 에어브러시와 핸드페인팅으로 완성되었다.
그의 묘법은 삶과 예술이 하나 되는 과정, 그리고 동양적 세계관과 서양적 현대성을 융합한 예술적 철학의 구현이다.


본문

박서보 (1931-2023)


홍익대학교 미술학부 회화과.
홍익대학교 명예미술학 박사, 미술대학 회화과 명예교수.


▣주요 개인전
2024 《박서보》, 화이트큐브 뉴욕, 뉴욕, 미국.
2023《박서보》, 조현화랑, 부산.
2023《박서보》, 화이트큐브 웨스트팜비치, 웨스트팜비치, 미국.
2022《루이비통 아티카퓌신 프레젠테이션》, 루이비통메종서울, 서울.
2022《박서보》, 도쿄갤러리+BTAP, 도쿄, 일본.
2021《박서보》, 국제갤러리, 서울.
2021《박서보》, 샤토라코스트, 르퓌생트레파라드, 프랑스.
2021《박서보》, 화이트큐브 버몬지, 런던, 영국.
2019《박서보》, 랑엔재단, 노이스, 독일.
2019《박서보 묘법》, 페로탕, 파리, 프랑스.
2019 박서보 회고전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8《박서보 묘법》, 페로탕, 뉴욕, 미국.
2018《수신》, 아트이슈프로젝트, 타이베이, 대만.
2016《Ecriture: Black and White》, 티나킴갤러리, 뉴욕, 미국.
2015《박서보: 묘법》,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14《박서보 묘법》, 페로탕, 파리, 프랑스.
2012《박서보》, 대구미술관, 대구.
2010-11《박서보, 한국 아방가르드의 선구자: 화업 60년》,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10-11《박서보》, 국제갤러리, 서울.
2008《박서보: 마음을 비우다》, 아라리오 뉴욕, 뉴욕, 미국.
2007《박서보의 오늘, 색을 쓰다》, 경기도미술관, 안산.
2006-07《Park, Seo-Bo: Cabinet des Dessins》, 메트로폴 생테티엔 근대미술관, 생테티엔, 프랑스.
2002《박서보》, 에이스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2《Park, Seo-Bo: New Editions》, 렘바갤러리, 로스앤젤레스, 미국.
2002《박서보: 묘법》, 박여숙화랑, 서울.
2002《박서보: 묘법 1967-2001》, 갤러리현대, 서울.
1991《박서보 회화 40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76《박서보》, 무라마쓰화랑, 도쿄, 일본.
1976《박서보 묘법》, 명동화랑, 서울.

▣주요 단체전
2024《The Art of the Olympics》, 가고시안, 파리, 프랑스.
2024《Cloudwalker》, 보올린덴미술관, 바세나르, 네덜란드.
2023《Artist’s Choice: Grace Wales Bonner— Spirit Movers》, 뉴욕근대미술관, 뉴욕, 미국.
2023 세계유명미술특별전 《미래저편에: 대전 1993/2023》,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23《여지동락_종이와 함꼐하는 즐거움》,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서울.
2022《사이의 공간: 한국 근대미술》,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로스앤젤레스, 미국.
2021《모던 라이프》, 대구미술관, 대구.
2021《박서보와 아돌프 프로너, 파리 1961년》, 포럼 프로너, 크렘스안데어도나우, 오스트리아.
2021《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서울.
2020 갤러리현대 50주년 기념전 《현대 HYUNDAI 50 PART 1》, 갤러리현대, 서울.
2019《마킹 타임: 미니멀추상 작품에 나타난 과정》, 솔로몬R.구겐하임미술관, 뉴욕, 미국.
2019 국립현대미술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9《주인의 색채: 예술, 경제 그리고 물질성에 관하여》, 크랜브룩미술관, 블룸필드 힐스, 미국.
2018《한국의 추상미술: 김환기와 단색화》, 파워롱미술관, 상하이, 중국.
2017《한국미술의 산책 Ⅱ: 단색화》, 뮤지엄산, 원주.
2016《새로운 시작: 제스처와 기하학 사이에서》, 조제 에코노무 콜렉션, 아테네, 그리스.
2016《단색화와 미니멀리즘》, 블룸앤포, 뉴욕; 로스앤젤레스, 미국.
2016《단색화》, 도멘드케르게넥미술관, 비냥, 프랑스.
2016《과정이 형태가 될 때: 단색화와 한국 추상미술》 (국제갤러리), 보고시안재단 빌라엉팡, 브뤼셀, 벨기에.
2015《서울-파리-서울: 프랑스의 한국화가들》, 세르누치박물관, 파리, 프랑스.
2015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단색화》 (국제갤러리), 팔라죠 콘타리니 폴리냑, 베니스, 이탈리아.
2015《단색화》, 아트이슈프로젝트, 타이베이, 대만.
2014 2014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Voyage to Biennale: 한국현대미술 비엔날레진출사 50년》, 부산문화회관, 부산.
2014《리움 10주년 기념전: 교감》,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2014《현대 단색화를 극복하다: 한국 모노크롬 운동》, 알렉산더그레이 어소시에이츠, 뉴욕, 미국.
2013《흰색과 흰색: 한국과 이탈리아 사이의 대화》, 카를로 빌로티 아렌시에라 디 빌라 보르게제 미술관, 로마, 이탈리아.
2012《한국의 단색화》,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12《한국의 단색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1《코리안 랩소디: 역사와 기억의 몽타주》, 삼성미술관 리움, 서울.
2009《Mixographia: 혁신과 합작》, 포틀랜드미술관, 포틀랜드, 미국.
2008《2008 부산비엔날레: '미술은 살아있다'》, 부산광역시청 전시실, 부산.
2008《한국추상회화 1958-2008》,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5《한국 모노크롬 회화》, 갤러리 도로테아 반 데어 쾰른, 마인츠, 독일.
2003《전통과 혁신: 한국현대미술의 세계화》, 쾰른동아시아박물관, 쾰른, 독일.
2002-03《한국현대미술의 전개 1970년대 중반-1980년대 중반: 사유와 감성의 시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2-03《추상화의 이해》, 성곡미술관, 서울.
2002《미완의 세기: 20세기 미술의 유산》 (요미우리 신문 공동주최),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도쿄, 일본.
2001《분청사기명품전 II: 한국미의 원형을 찾아서》, 호암미술관, 용인.
2000《광주비엔날레 2000 인+간: 특별전 한일 현대미술의 단면》,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999《한국,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은자의 왕국, 침묵의 화가들》, 니스 아시아미술관, 니스, 프랑스.   
1998《침묵의 화가들: 8인의 현대 작가》, 뷔르템베르크 공작 성 박물관, 몽벨리아르, 프랑스.
1995《현대미술의 흐름: 도쿄도현대미술관 수장작품선》, 도쿄도현대미술관, 도쿄, 일본.
1988《1988 현대한국회화전》, 중국국가박물관, 베이징, 중국.
1988《제43회 베니스 비엔날레》, 베네치아, 이탈리아.
1984《한국현대미술전—70년대의 조류》, 타이베이시립미술관, 타이베이, 대만.
1982《한국현대미술의 위상》, 교토시미술관, 교토, 일본.
1981《한국현대드로잉: 오늘의 한국 드로잉》, 브루클린미술관, 뉴욕, 미국
1980《아시아 미술전 제2부: 아시아현대미술전》, 후쿠오카시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1978《한국현대미술 20년의 동향》,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
1977《한국현대회화전 중·한 현대미술교류대전》, 국립역사박물관, 타이베이, 대만.
1977《제9회 카뉴국제회화제》, 그리말디성 박물관, 카뉴쉬르메르, 프랑스.
1975《제13회 상파울루비엔날레》, 파빌량 비에나우, 상파울루, 브라질.  .
1968《한국현대회화전》, 도쿄국립근대미술관, 도쿄, 일본.
1965《제4회 파리비엔날레》 *커미셔너*, 파리시립현대미술관, 파리, 프랑스.
1965《제8회 상파울루비엔날레》, 파빌량 비에나우, 상파울루, 브라질.
1963《제3회 파리비엔날레》, 파리시립현대미술관, 파리, 프랑스.
 

▣ 국내외 주요 소장처

∙해외 미술관     
K20, 노르트라인-베스트 팔렌 주립 미술관, 뒤셀도르프, 독일. (2020)
베넷세 아트 사이트, 나오시마, 일본. (2019)
세르누치 미술관, 파리 시립 아시아미술관, 파리, 프랑스. (2018)
폴라 미술관, 하코네, 일본. (2017) 
MOMA (뉴욕 근대 미술관), 뉴욕, 미국. (2015)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시카고, 미국. (2015)
허시혼 미술관, 워싱턴 DC, 미국. (2015)
구겐하임 미술관, 뉴욕, 미국. (2014)
아부다비 구겐하임, 아부다비, 아랍에미레이트. (2014)
엠플러스 미술관, 홍콩. (2014)
유즈 미술관, 상하이, 중국. (2014)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기금 콜렉션 (FNAC), 파리, 프랑스. (2007)
미에현립미술관, 미에, 일본. (2001)
시모노세키 시립미술관, 시모노세키, 일본. (1992)
히로시마시현대미술관, 히로시마, 일본. (1988)
도야마현립근대미술관, 도야마, 일본. (1987)
오하라미술관, 구라시끼, 일본. (1986)
도쿄도현대미술관, 도쿄, 일본. (1984)
후쿠오카시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1977)

∙국내 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2019)
대구미술관, 대구. (2011)
경기도미술관, 안산. (2007)
뮤지엄 산, 원주. (2007)
포스코 미술관, 서울. (2001)
토탈 미술관, 서울. (2001)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1)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1998)
갤러리 63, 서울. (1994)
광주직할 시립미술관, 광주. (1992)
한림 미술관, 대전. (1992)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서울. (1992)
선재 현대미술관, 경주. (1991)
서귀포시립 기당미술관, 제주도. (1991)
워커힐아트센터, 서울. (198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979, 1983)
리움 삼성미술관, 서울. (1976, 1981, 1993, 2011)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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