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선자장 엄재수의 판소리 부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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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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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5-29 12:12
| 장르 | 공예 |
|---|---|
| 전시명 | 선자장 엄재수의 판소리 부채전 |
| 전시기간 | 전시예정 2026-06-04 ~ 2026-06-16 |
| 작가명 | 엄재수 |
| 초대일시 | 없음 |
| 전시장소 | 전주부채문화관 |
| 전시장주소 |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93 |
| 연락처 | 063-231-1774~5 |
| 관람시간 |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
| 전시장 홈페이지 | http://jeonjufan.kr/ |
(사)문화연구창 전주부채문화관(관장:이향미)은 엄재수 선자장 초대전 ‘판소리 부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 전통 부채의 맥을 이어온 엄재수 선자장의 신작 전시로 판소리 무대에서 소리꾼의 손과 발이 되는 ‘판소리 전용 합죽선’32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판소리 무대에서 소리꾼이 합죽선 없이 무대에 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소리꾼이 춘향이가 되었을 때 부채는 마음을 전하는 애틋한 편지가 되고, 흥부가 되어 박을 탈 때는 거친 톱이 되며, 심봉사가 되면 길을 밝히는 지팡이로 변신한다. 이처럼 부채는 단순한 소품을 넘어 소리꾼의 극적 연출을 완성하는 핵심 도구다.
엄재수 선자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리꾼과 한 몸이 되어 무대를 아우를 수 있는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특화하여 제작했다. 특히 판소리 무대에서 극이 전환되거나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야 할 때, 소리꾼의 목소리와 함께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합죽선을 펼치는 행위다. 합죽선이 접히고 펴질 때 정적을 깨우며 시원하게 울리는 소리는 소리꾼에게 신명나는 소리판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엄 선자장은 소리꾼이 무대 위에서 손에 편안하게 쥘 수 있는 그립감을 살렸으며, 극의 흐름에 맞취 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대형 무대 위 관객들에게 시각적 주목감을 선사하기 위해 선면에 다채롭고 깊이 있는 색감을 입혔다. 부채 겉대에는 어피, 흑 우각, 백 우각, 전주 반죽, 소상 반죽, 표범 반죽, 분죽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예술적 가치도 한층 높혔다.
엄재수 선자장은 부친인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故 엄주원 선생과 함께 합죽선 작업에 참여했고, 2012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으로 지정되었다. 엄재수 선자장은 유물과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부채의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여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미선공예사와 부채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향미 전주부채문화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를 넘어, 우리 소리의 역사와 호흡을 함께해 온 합죽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장인의 치열한 장인정신과 판소리의 예술성이 결합된 격조 높은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년 판소리 부채전
합죽선 사용처와 사용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그나마 계속해서 합죽선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바로 판소리를 이어가는 소리꾼들이다. 판소리에서 합죽선의 역할은 소리꾼의 감정과 내용의 흐름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며, 특히 공연 무대에서는 춘향이가 몽룡에게 전달하는 편지가 되었다가, 흥부의 톱이 되기도 하며, 심봉사의 지팡이가 되기도 한다. 특히 펼칠 때 울리는 촤라락 거리는 소리는 무대를 집중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조금은 특별한 합죽선이 필요할 듯했다.
손에 쥐기 편하고, 펼치고 접기 쉬우며, 선면을 치장하는 색과 그림들, 그리고 펼칠 때 경쾌한 소리를 내주는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2026년 전시작 주제로 결정하고, 오랫동안 연구해 온 내용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남성용 40cm, 여성용 30cm 길이로, 선면에는 노랑, 빨강, 파랑 계열의 색을 입히고, 간단한 그림도 첨가해 보았다. 겉대의 치장은 어피, 흑 우각, 백 우각, 전주 반죽, 소상 반죽, 표범 반죽, 분죽을 사용하였다. 전주천년한지관 연구팀이 어렵게 복원한 귀한 전통 선자지에 향칠을 올려 멋진 펼침의 소리를 만들어내고 사용기간도 최대한 늘려놓았다. 정성껏 힘들게 제작한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소리꾼들이 무대에서 멋지게 사용해 주기를 바라본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엄재수
2026년 5월 23일
판소리 무대에서 소리꾼이 합죽선 없이 무대에 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소리꾼이 춘향이가 되었을 때 부채는 마음을 전하는 애틋한 편지가 되고, 흥부가 되어 박을 탈 때는 거친 톱이 되며, 심봉사가 되면 길을 밝히는 지팡이로 변신한다. 이처럼 부채는 단순한 소품을 넘어 소리꾼의 극적 연출을 완성하는 핵심 도구다.
엄재수 선자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소리꾼과 한 몸이 되어 무대를 아우를 수 있는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특화하여 제작했다. 특히 판소리 무대에서 극이 전환되거나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야 할 때, 소리꾼의 목소리와 함께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합죽선을 펼치는 행위다. 합죽선이 접히고 펴질 때 정적을 깨우며 시원하게 울리는 소리는 소리꾼에게 신명나는 소리판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엄 선자장은 소리꾼이 무대 위에서 손에 편안하게 쥘 수 있는 그립감을 살렸으며, 극의 흐름에 맞취 쉽게 펼치고 접을 수 있도록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대형 무대 위 관객들에게 시각적 주목감을 선사하기 위해 선면에 다채롭고 깊이 있는 색감을 입혔다. 부채 겉대에는 어피, 흑 우각, 백 우각, 전주 반죽, 소상 반죽, 표범 반죽, 분죽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예술적 가치도 한층 높혔다.
엄재수 선자장은 부친인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故 엄주원 선생과 함께 합죽선 작업에 참여했고, 2012년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으로 지정되었다. 엄재수 선자장은 유물과 기록으로만 남아 있던 부채의 다양한 기법을 연구하여 현대적으로 재현하고 재해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미선공예사와 부채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향미 전주부채문화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바람을 일으키는 도구를 넘어, 우리 소리의 역사와 호흡을 함께해 온 합죽선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장인의 치열한 장인정신과 판소리의 예술성이 결합된 격조 높은 작품들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년 판소리 부채전
합죽선 사용처와 사용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그나마 계속해서 합죽선을 사용해야 하는 곳이 바로 판소리를 이어가는 소리꾼들이다. 판소리에서 합죽선의 역할은 소리꾼의 감정과 내용의 흐름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며, 특히 공연 무대에서는 춘향이가 몽룡에게 전달하는 편지가 되었다가, 흥부의 톱이 되기도 하며, 심봉사의 지팡이가 되기도 한다. 특히 펼칠 때 울리는 촤라락 거리는 소리는 무대를 집중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조금은 특별한 합죽선이 필요할 듯했다.
손에 쥐기 편하고, 펼치고 접기 쉬우며, 선면을 치장하는 색과 그림들, 그리고 펼칠 때 경쾌한 소리를 내주는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2026년 전시작 주제로 결정하고, 오랫동안 연구해 온 내용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남성용 40cm, 여성용 30cm 길이로, 선면에는 노랑, 빨강, 파랑 계열의 색을 입히고, 간단한 그림도 첨가해 보았다. 겉대의 치장은 어피, 흑 우각, 백 우각, 전주 반죽, 소상 반죽, 표범 반죽, 분죽을 사용하였다. 전주천년한지관 연구팀이 어렵게 복원한 귀한 전통 선자지에 향칠을 올려 멋진 펼침의 소리를 만들어내고 사용기간도 최대한 늘려놓았다. 정성껏 힘들게 제작한 판소리 전용 합죽선을 소리꾼들이 무대에서 멋지게 사용해 주기를 바라본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엄재수
2026년 5월 23일
본문
엄재수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개인전 20회(전북예술회관, 서울 화랑, 국립전주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 단체전 60회 이상
우주실험용 합죽선 제작(우주인 이소연 우주에서 실험)
이탈리아 피렌체 시장 선물용·전시용 합죽선 제작
2022월드컵 타임캡슐용 합죽선 제작
故 엄주원 직계로 2대째 무형유산지정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전주한옥마을 미선공예사 대표
전주한옥마을 부채박물관 관장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겸임교수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보유자
개인전 20회(전북예술회관, 서울 화랑, 국립전주박물관, 전주부채문화관)
기획전, 단체전 60회 이상
우주실험용 합죽선 제작(우주인 이소연 우주에서 실험)
이탈리아 피렌체 시장 선물용·전시용 합죽선 제작
2022월드컵 타임캡슐용 합죽선 제작
故 엄주원 직계로 2대째 무형유산지정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선자장
전주한옥마을 미선공예사 대표
전주한옥마을 부채박물관 관장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겸임교수


